알고리즘 문제를 풀기 시작한 지도 벌써 1년 반이 지났다.처음에는 이런 문제들을 왜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.주변 지인들이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모습을 몇 번 본 적은 있었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.코딩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보통 알고리즘 공부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.사실 나는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한 상태였고, 그러던 중 일단 알고리즘이라도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.막상 시작해보니 말도 안 되는 문제들도 많았고 아무리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정말 많았다.처음에는 '틀렸습니다'라는 문구가 나올 때마다 기분이 몹시 나빴는데, 지금은 조금 익숙해졌다. (물론 여전히 썩 유쾌하진 않다.)오랜 고민 끝에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그 감..